기관·외국인 매도에 코스피 2700 붕괴… 원·달러 환율은 폭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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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에 코스피 지수가 하락 출발했다.
10일 오전 9시 7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40포인트(1.08%) 내린 2693.27이다.
코스닥에선 외국인이 466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97포인트(0.11%) 하락한 5346.99,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9.99포인트(0.23%) 밀린 1만7133.13에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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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에 코스피 지수가 하락 출발했다.
10일 오전 9시 7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40포인트(1.08%) 내린 2693.27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선 기관이 1226억원, 외국인이 666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는 반면 개인은 1886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내림세다. 삼성전자(-1.29%), SK하이닉스(-0.48%), LG에너지솔루션(-1.67%), 현대차(-1.13%), 삼성바이오로직스(-1.33%) 등이 대표적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3.56포인트(0.41%) 하락한 862.62다.
코스닥에선 외국인이 466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반대로 기관은 303억원, 개인은 188억원 규모로 순매수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선 엔켐(0.89%), 클래시스(3.13%) 등이 상승 중인 반면 에코프로비엠(-2.93%), 알테오젠(-0.19%), 에코프로(-1.86%) 등은 하락 중이다.
업종별로 건강관리장비와 용품(0.89%), 전문소매(0.91%), 출판(0.81%) 등은 오름세이고 손해보험(-2.12%), 항공사(-1.76%), 양방향 미디어와 서비스(-1.65%) 등은 내림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4.2원 오른 1379.5원에 개장했다. 미국의 고용 지표가 시장 기대 이상으로 나오면서 금리 인하 기대감이 약해진 탓으로 풀이된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5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는 전월보다 27만2000개 늘었는데, 이는 전뭉가 전망 치인 17만5000개를 크게 뛰어넘는 수치다.
한편 최근 거래일인 7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7.18포인트(0.22%) 떨어진 3만8798.99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97포인트(0.11%) 하락한 5346.99,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9.99포인트(0.23%) 밀린 1만7133.13에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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