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첸백시, 오늘(10일) 긴급기자회견…"SM '눈속임 합의', 부당처사 고발" [공식]
강다윤 기자 2024. 6. 10. 09:11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엑소 첸백시(첸, 백현, 시우민) 측이 SM엔터테인먼트의 '눈속임 합의'를 주장했다.
첸백시 소속사 IBN100 측은 10일 'SM엔터테인먼트의 '눈속임 합의' 고발 기자회견' 개최를 알렸다.
INB100 측은 "지난해 6월 엑소 첸백시는 SM엔터와의 공동입장문을 통해 전속 계약 해지 및 공정위 제소 등 법적 대응을 원만히 마무리했다"며 "당시 양측은 엑소가 정상적으로 활동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생각에 협상을 통해 사태를 해결했으며, 당시의 합의에 따라 아티스트 개인 명의 및 엑소 첸백시로서의 활동은 INB100을 설립해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SM엔터는 합의서의 전제가 된 협상 내용은 무시한 상태에서 첸백시 소속사인 INB100에게 '아티스트 개인활동 매출의 10%'를 내놓으라고 요구하는 상황이다. INB100은 부당함에 대한 내용 증명을 보냈지만 SM엔터는 2개월 넘게 답을 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INB100은 "기자회견을 통해 SM엔터의 부당한 처사를 고발하려고 한다"며 이날 오후 기자회견 개최를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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