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식 브레이크 달린 `2024 모닝` 출시

임주희 2024. 6. 10.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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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상품 경쟁력을 높인 '더 2024 모닝'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10일 밝혔다.

더 2024 모닝은 연식변경 모델로, GT 라인 트림을 새롭게 추가해 고객들의 선택권을 넓히고 신규 사양을 적용해 운전자 편의성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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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내연기관 경차 최초 탑재
GT라인도 첫선… 선택권 확대
더 2024 모닝 GT 라인 실내 이미지. 기아 제공
더 2024 모닝 GT 라인 외장 이미지. 기아 제공

기아는 상품 경쟁력을 높인 '더 2024 모닝'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10일 밝혔다.

더 2024 모닝은 연식변경 모델로, GT 라인 트림을 새롭게 추가해 고객들의 선택권을 넓히고 신규 사양을 적용해 운전자 편의성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처음 선보이는 GT 라인은 전용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기본 모델보다 한층 더 강인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외관은 라디에이터 그릴과 인테이크 그릴을 확장해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했으며 전면가공 16인치 휠, 블랙 하이그로시 사이드실 몰딩, GT 라인 전용 엠블럼 등을 통해 차별화된 디자인을 구현했다. 실내는 D컷 스티어링 휠과 메탈 페달을 적용해 GT 라인만의 감각적인 공간을 연출했다.

모닝은 시그니처 트림부터 국내 내연기관 경차 최초로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EPB)와 오토 홀드를 기본으로 탑재했다. 이와 함께 기존 모델에서 선택 사양이었던 16인치 전면가공 휠 및 후륜 디스크 브레이크를 시그니처 트림에 기본화했다.

기아는 모닝 전체 모델의 모든 트림에 차량용 소화기를 장착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가격은 1.0 가솔린 트렌디 1325만원, 프레스티지 1500만원, 시그니처 1725만원, GT 라인 1820만원이며, 1.0 가솔린 밴 트렌디 1300만원, 프레스티지 1370만원이다.

기아 관계자는 "더 2024 모닝은 GT 라인을 추가하고 국내 내연기관 경차 최초로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를 적용하는 등 연식 변경 모델임에도 큰 변화를 줬다"며 "새로운 디자인 패키지와 한층 높아진 편의성을 갖춘 이번 모닝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만족감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주희기자 ju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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