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코 "전기버스 창문 광고 등 신유형 광고 활성화"

이정현 2024. 6. 10. 09: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이동형 옥외광고 등 신유형 광고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광고시장을 확대하겠다고 10일 밝혔다.

코바코는 디샤인과의 협약을 통해 신유형 광고를 활용한 중소기업의 마케팅 지원 확대와 신유형 광고의 효과 조사·분석·활성화 연구를 할 예정이다.

광고 효과 측정과 관련 연구를 통해 실효성이 입증되면 다양한 운송 수단으로의 확장이 가능하고, 신유형 매체를 활용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광고 지원도 확대될 것으로 코바코는 기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MLB 서울시리즈 당시 운영된 헤스티아 [코바코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이동형 옥외광고 등 신유형 광고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광고시장을 확대하겠다고 10일 밝혔다.

코바코 광고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총광고비는 전년 대비 3.1% 줄었지만, 옥외광고는 7.2% 성장했다.

특히 행정안전부가 지난달 21일부터 차량 광고 표시 부위 확대 등 내용을 담은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시행, 이동형 옥외광고 매체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코바코가 업무협약을 한 디샤인의 이동형 옥외광고 매체 '헤스티아'의 경우 친환경 전기버스 양측 창문에 대형 투명 LED를 부착해 도심에서 운행 중 광고를 송출하는 시스템이다.

코바코는 특정 지역에 고정된 기존 옥외 매체와 달리 유동 인구 변화에 반응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며, 지난해 3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승객 수송까지 포함한 실증 특례를 받은 후 올해 2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바코는 디샤인과의 협약을 통해 신유형 광고를 활용한 중소기업의 마케팅 지원 확대와 신유형 광고의 효과 조사·분석·활성화 연구를 할 예정이다.

광고 효과 측정과 관련 연구를 통해 실효성이 입증되면 다양한 운송 수단으로의 확장이 가능하고, 신유형 매체를 활용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광고 지원도 확대될 것으로 코바코는 기대했다.

코바코는 "현재 주행 기술 수준을 고려할 때 도로 위 환경이 안전해진 만큼, 새로운 형태의 이동형 광고매체 개발이 필요한 최적기"라며 "광고효과 측정과 연구를 할 수 있는 전문 인력과 역량을 활용해 헤스티아의 광고 효과 입증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lisa@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