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레니의 컬러풀 드림' 매진 행렬…한 달만에 4만명 봤다

8개국 서커스 단원 섭외…만족도 95점 기록

에버랜드 그랜드스테이지에서 서커스 공연 '레니의 컬러풀 드림'이 진행되고 있다.(에버랜드 제공)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에버랜드는 지난 5월부터 공연 중인 서커스 '레니의 컬러풀 드림'이 연일 매진 행렬을 보이며 한 달여 동안 약 4만명이 관람했다고 10일 밝혔다.

레니의 컬러풀 드림은 에버랜드가 약 1년간 준비해 온 새로운 서커스 공연으로 1000석 규모의 대형 실내 공연장인 그랜드스테이지에서 하루 2회씩 선보이고 있다.

공연에서는 세계적인 쇼를 꿈꾸는 링마스터와 단원들의 이야기가 서커스, 댄스 등을 통해 40분간 펼쳐진다. 베네수엘라, 조지아, 에티오피아 등 전 세계 8개국에서 내로라 하는 서커스 단원들을 섭외했다.

레니의 컬러풀 드림은 관람객 대상 만족도 조사에서 95점을 기록해 지금까지 에버랜드에서 진행한 실내 공연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95점 이상은 티익스프레스, 사파리월드, 로스트밸리 등 에버랜드 최고 인기 시설과 고객 만족도가 유사한 수준으로 방문객이 많은 주말에는 현장 스마트줄서기 예약 오픈 후 5분 만에 전 좌석이 매진되기도 한다.

공연을 준비한 정세원 에버랜드 엔터테인먼트그룹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역동적이고 임팩트 있는 서커스 쇼를 기획했다"며 "가족, 연인, 친구 등 다양한 고객들이 함께 재미있게 경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에버랜드 '레니의 컬러풀 드림' 서커스 공연 출연진들.(에버랜드 제공)

j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