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돌진 운전자 '급발진' 주장에…국과수 "차량 결함 없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승용차로 카페에 돌진해 1명이 숨지고 6명을 다치게 한 운전자가 승용차 급발진을 주장했지만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결과 차량에 결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A 씨는 지난 4월 18일 낮 12시 14분쯤 광주 동구 대인동에서 자신이 몰던 그랜저로 카페에 돌진해 1명을 숨지게 하고 6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 차량은 사고기록장치를 분석한 결과 제동장치를 조작한 이력이 없었고 사고 당시 시속 73㎞로 주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동장치 조작 이력 없고 당시 시속 73㎞ 측정"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승용차로 카페에 돌진해 1명이 숨지고 6명을 다치게 한 운전자가 승용차 급발진을 주장했지만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결과 차량에 결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상 혐의로 입건한 A 씨(65)를 상대로 추가 조사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4월 18일 낮 12시 14분쯤 광주 동구 대인동에서 자신이 몰던 그랜저로 카페에 돌진해 1명을 숨지게 하고 6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A 씨 또한 부상을 입었다.
사고 지점은 대형 백화점과 은행 본점을 끼고 있는 곳으로 우회전만 가능한 일방통행로지만 A 씨 차량은 우회전을 하지 않고 그대로 직진해 가게로 돌진했다.
평소 유동인구가 많은데다 점심시간까지 맞물리면서 인명피해가 컸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차량 급발진으로 차량을 제어하지 못 해 사고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최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A 씨 차량에 결함이 없다는 검사 내용을 통보받았다. A 씨 차량은 사고기록장치를 분석한 결과 제동장치를 조작한 이력이 없었고 사고 당시 시속 73㎞로 주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국과수 감정 결과를 토대로 현재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A 씨에 대한 추가 조사를 거쳐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pepp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성관계 안한지 몇년"…전현무, 결혼 관련 숏폼 알고리즘 들통
- 홍준표 "이재명에 징역 1년 때린 대단한 법관, 사법부 독립 지켜" 극찬
- 생후 30일 미모가 이정도…박수홍, 딸 전복이 안고 '행복'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부른 직원 "다 못 읽으셨죠? 선물"…20년 후 반전
- "제일 큰 존재"…'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막둥이 딸 최초 공개
- '이나은 옹호 사과' 곽튜브, 핼쑥해진 외모 자폭 "다른 이유 때문"
- 실종됐다는 5세 아동, 알고 보니 진돗개 숭배 사이비 단체 범행
- 배다해, ♥이장원과 결혼 3주년 자축 "지금처럼만 지내자 여보" [N샷]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