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미래 시민과 함께'…포항 시민의 날 기념식 성료

포항CBS 김대기 기자 2024. 6. 10. 08: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포항시는 지난 8일 만인당 옆 잔디구장에서 시 승격 75주년을 맞아 '2024 포항시민의 날 기념식'과 '제28회 포항 단오절 민속축제'를 개최했다.

행사는 읍면동 만장기 입장을 시작으로 연오랑세오녀 부부의 시민헌장 낭독, 시민상 시상, 시민의 노래 제창, 시민화합 퍼포먼스, 지역 출신의 포항시 홍보대사 류연주의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는 지난 8일 만인당 옆 잔디구장에서 시 승격 75주년을 맞아 '2024 포항시민의 날 기념식'과 '제28회 포항 단오절 민속축제'를 개최했다.

행사는 읍면동 만장기 입장을 시작으로 연오랑세오녀 부부의 시민헌장 낭독, 시민상 시상, 시민의 노래 제창, 시민화합 퍼포먼스, 지역 출신의 포항시 홍보대사 류연주의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포항시 시민상은 한동선 세명기독병원장, 김선식 포항제철소 차장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포항시 제공


한동선 세명기독병원장은 지방의료 붕괴를 막고 지역의료 혁신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다양한 활동을 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선식 포항제철소 차장은 포스코패밀리 봉사단 창단에 기여하는 등 다수의 사회 공헌 활동으로 지역 자원봉사 분위기 활성화에 노력해 온 바 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시민의 날의 주인공인 학생, 근로자, 장애인, 청년, 여성 등 지역의 미래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시민 대표들과 함께 '시민화합 퍼포먼스'를 펼치며 눈길을 끌었다.

'포항의 새로운 미래는 시민과 함께'란 구호로 시작된 퍼포먼스는 전지보국, 바이오보국, 에너지보국 등 포항시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신산업에 대한 시민들의 염원을 담아냈다.

포항시 제공


이강덕 포항시장은 "전지·바이오·에너지 등 포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신성장산업의 기반을 탄탄히 닦고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해 포항을 대한민국 중심도시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시민의 날 기념식에 이어 진행된 제28회 포항 단오절 민속축제는 △줄 씨름대회 △한복 맵시자랑 대회 △노래자랑대회와 단오부채 만들기, 창포비누만들기, 전통놀이 체험마당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다시 한번 시민 화합을 이끌어 냈다. 

한편, 포항시민의 날은 1962년 6월 12일 포항항이 처음 개항했던 날을 기념해 지난 2004년에 6월 12일로 지정한 바 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포항CBS 김대기 기자 kdk@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