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남원 ‘로컬편집샵’…“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김종환 2024. 6. 10.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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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 [앵커]

지방자치단체들이 '로컬편집샵'을 운영하고 택시요금을 지역화폐로 결제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전북 지역소식, 김종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남원시는 소규모 지역기업들이 생산하는 제품을 함께 홍보하고 판매하는 공간인 '로컬편집샵-남원종합상사'를 오늘부터 운영합니다.

남원시 도통동 시청 근처에 마련한 상설 매장에서는 42개 지역기업들이 생산한 부각, 한과, 추어탕, 생활용품 등을 판매합니다.

남원시는 지역을 찾은 사람들이 지역기업들이 만든 제품을 쉽고 편하게 구매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현주/남원시 농촌활력과 농촌개발팀 :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리 상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촉진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 가겠습니다."]

내일부터 카드형 정읍사랑상품권으로 택시요금을 결제할 수 있습니다.

물품을 살 때와 마찬가지로 10퍼센트 할인 혜택도 받습니다.

정읍에서는 개인택시와 법인택시 5백여 대가 운행하고 있습니다.

정읍사랑상품권 카드는 농협은행이나 전북은행, 새마을금고, 신협에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김상철/정읍시 지역경제과장 : "택시 종사자와 이용객 간 현금 거래에 따른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도 사용자 편의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무주군 '무풍 십승지 어울림센터'가 개관했습니다.

4층 규모로 카페와 농특산물 판매장, 공유주방 등이 있으며, 무풍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운영합니다.

지역주민들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종환입니다.

김종환 기자 (k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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