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협회 "한우산업 위기…내달 반납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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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생산자들로 구성된 전국한우협회는 지난 5일 열린 15명으로 구성된 회장단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다음 달 초 집회를 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한우협회는 사료비 등 생산비는 증가했으나 한우 가격이 하락해 농가 생활이 어려워지고 있다며 정부와 국회 등에 지원을 촉구하고자 집회를 열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협회 측은 집회 장소를 놓고 검토 중이나 한우 반납 퍼포먼스는 국회 앞에서 이뤄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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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생산자들로 구성된 전국한우협회는 지난 5일 열린 15명으로 구성된 회장단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다음 달 초 집회를 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한우협회는 사료비 등 생산비는 증가했으나 한우 가격이 하락해 농가 생활이 어려워지고 있다며 정부와 국회 등에 지원을 촉구하고자 집회를 열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협회 측은 집회 장소를 놓고 검토 중이나 한우 반납 퍼포먼스는 국회 앞에서 이뤄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통계청 축산물생산비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우 비육우의 마리당 순손실은 142만6천 원으로 1년 전보다 73만6천 원, 106.8% 증가했습니다.
한우 번식우의 순손실 폭 역시 2022년 40만9천 원에서 지난해 127만6천 원으로 커졌습니다.
협회는 지난 2012년 1월에도 한우 가격 폭락에 따라 대규모 집회를 열었습니다.
(사진=전국한우협회 홈페이지 화면 캡처, 연합뉴스)
이호건 기자 hog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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