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위기노인가구 2000명' 상황조사…복지서비스 제공

박상욱 기자 2024. 6. 10.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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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다음달까지 위기정보 데이터를 통해 선별한 위기 노인가구 2000명을 대상으로 실제 위기에 처했는지 확인하고 필요한 지원에 나선다.

허승범 경기도 복지국장은 "지난 4~5월에 이어 의료비 과다 지출과 금융연체 위기정보를 활용해 위기징후가 있는 위기 노인가구를 선별했다"며 "위기 이웃을 발견하면 경기도 긴급복지 위기 상담 핫라인, 경기도콜센터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연락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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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위기 정보 데이터로 선별
전화·방문 등 실제 조사도 실시해
[수원=뉴시스] 경기도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도가 다음달까지 위기정보 데이터를 통해 선별한 위기 노인가구 2000명을 대상으로 실제 위기에 처했는지 확인하고 필요한 지원에 나선다.

10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보건복지부(복지부)가 운영하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을 활용해 의료비를 과다 지출하거나 금융연체 기록이 있는 노인으로만 구성된 가구 2000명을 선별했다.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은 건강보험료 체납, 단전, 단수 등 19개 기관의 45개 위기정보를 파악하고 분석할 수 있다.

도는 31개 시군과 함께 전화 또는 방문 등을 통해 위기상황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또 위기가 발견된 가구에 기초생활보장, 긴급지원 등 공적지원과 민간 자원 연계 등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허승범 경기도 복지국장은 "지난 4~5월에 이어 의료비 과다 지출과 금융연체 위기정보를 활용해 위기징후가 있는 위기 노인가구를 선별했다"며 "위기 이웃을 발견하면 경기도 긴급복지 위기 상담 핫라인, 경기도콜센터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연락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w7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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