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흥 돋아서" 결국 사과한 비비…대학 축제 '비속어' 의견 분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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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비비(25·김형서)가 대학 축제 무대에서 비속어를 사용한 것을 사과했다.
지난 8일 비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분위기 신나게 하려고 '나쁜X' 노래하기 전에 하는 악동 같은 멘트가 항상 있었다. 이번 무대에선 너무 흥이 돋아서 평소 하던 멘트가 잘못 나간 것 같다. 죄송하다"라고 적었다.
비비는 지난 4월 열린 남서울대학교 축제 무대에서 히트곡 '나쁜X' '밤양갱' 등을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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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비비(25·김형서)가 대학 축제 무대에서 비속어를 사용한 것을 사과했다.
지난 8일 비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분위기 신나게 하려고 '나쁜X' 노래하기 전에 하는 악동 같은 멘트가 항상 있었다. 이번 무대에선 너무 흥이 돋아서 평소 하던 멘트가 잘못 나간 것 같다. 죄송하다"라고 적었다.
이어 "앞으로 조심하겠다. 예쁘게 봐달라. 항상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비비는 지난 4월 열린 남서울대학교 축제 무대에서 히트곡 '나쁜X' '밤양갱' 등을 불렀다. 비비는 무대 중 호응을 유도하며 "학교 재밌어요? 학교 싫은 사람? 학교 X 같은 사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관객들에게 "내가 나쁜 X 하면 미친 X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무대 영상이 공개된 뒤 일부 누리꾼들은 "학교 비하 발언 아니냐"며 무례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대학 축제 분위기는 원래 자유롭다" "관객 모두 즐기는 분위기였다" 등 옹호하는 의견도 있었다.
비비는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다가 뒤늦게 사과글을 올렸다.
앞서 비비는 지난해에도 비슷한 논란에 휩싸인 적 있다. 비비는 2022년에 개최된 고려대학교 축제에서도 남학생을 대상으로 높은 수위의 스킨십을 해 당시 누리꾼 사이에 논란을 일으켰다.
현재 비비는 티빙 예능프로그램 '여고추리반3'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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