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유튜브 숏폼 견제"…네이버 사이트 검색 SNS 연동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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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035420)가 공식 사이트 검색 시 제공하던 SNS(유튜브·인스타그램·페이스북 등) 연동 서비스를 종료한다.
숏폼(짧은 영상)의 인기로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사용 시간이 늘고 네이버 사용 시간이 줄자 플랫폼 간 쉬운 이동을 막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이달 중 공식 사이트 검색 시 SNS 링크 등을 제공하던 '최신 콘텐츠' 연동을 종료한다고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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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네이버(035420)가 공식 사이트 검색 시 제공하던 SNS(유튜브·인스타그램·페이스북 등) 연동 서비스를 종료한다.
숏폼(짧은 영상)의 인기로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사용 시간이 늘고 네이버 사용 시간이 줄자 플랫폼 간 쉬운 이동을 막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이달 중 공식 사이트 검색 시 SNS 링크 등을 제공하던 '최신 콘텐츠' 연동을 종료한다고 공지했다.
다음 달부터 검색 결과는 보도자료와 공지사항을 중심으로 변경한다. 디자인 요소 및 가독성을 최적화해 정보 전달 효율을 높이는 것으로 공공기관을 시작으로 확대·강화할 방침이다.
네이버 측은 "검색 결과의 실용성과 기능성을 높이는 관점에서 텍스트 위주 콘텐츠의 전달력을 높일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노출 요소와 레이블 등을 최적화했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사용자 감소 추세를 막아야 하는 상황이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지난달 네이버 앱의 총이용 시간은 206억 분으로 인스타그램 233억 분에 밀려 4위였다.
한국인이 가장 오래 사용한 앱은 유튜브로 사용 시간은 1081억 분, 이어 카카오톡 339억 분, 인스타그램 233억 분 등으로 집계됐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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