윙입푸드, 美 나스닥 상장 연기…"F-1 보고서 정정 영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나스닥시장 입성을 추진 중인 윙입푸드는 상장일이 기존 이달 17일에서 다음달 30일로 연기됐다고 10일 밝혔다.
윙입푸드 관계자는 "나스닥 상장 일정이 원래 예정보다 1달 정도 늦춰진 다음달 24일로 잠정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국내와 미국과의 공시 규정 차이일 뿐, 나스닥 상장 자체의 문제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미국 나스닥시장 입성을 추진 중인 윙입푸드는 상장일이 기존 이달 17일에서 다음달 30일로 연기됐다고 10일 밝혔다.
윙입푸드 관계자는 "나스닥 상장 일정이 원래 예정보다 1달 정도 늦춰진 다음달 24일로 잠정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국내와 미국과의 공시 규정 차이일 뿐, 나스닥 상장 자체의 문제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은 1분기 실적 발표가 의무 사항은 아니지만, 국내와 미국 공시 규정에 맞춰 공시를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미국회계법인으로부터 1분기 검토보고서도 함께 제출을 요구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상장 일정 연기는 1분기 검토보고서 및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할 상장신청서(F-1) 정정 작업에 따른 것이기에 다른 이유는 없다"고 덧붙였다.
윙입푸드는 이번 일정 지연으로 수요예측 정확도를 높이고, 코너스톤 투자자 제도를 활용해 장기투자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공모 수량을 최대 50%를 사전에 확보해 상장 가능성을 더 높인다는 전략이다.
코너스톤 투자자 제도란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증권신고서 제출 이전 발행사와 주관사가 투자자를 미리 유치해 공모주 일부를 배정하는 제도다. 대형 기관투자자는 공모 주식 판매 전에 공모가격을 모르는 상태에서 일정 금액의 장기투자(보호예수)를 약정하고, 그 대가로 공모주 배정을 확약받는 방식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2018년 중국 가전업체 샤오미의 IPO에서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인 퀄컴의 대규모 코너스톤 투자가 일반 투자자들의 투자 판단을 도왔다"며 "상당 수의 미국으로 상장하는 중국기업이 코너스톤 투자자 제도를 활용해 성공적으로 IPO를 이룬 바 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yh@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월매출 4억' 정준하, 자영업자 고충 토로…"너무 화나 경찰 신고"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
- 김숙 "한가인에게 너무 미안해서 연락도 못 해"…무슨 일?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박원숙 "사망한 아들에 해준 거 없어…손녀에 원풀이"
- "아내 숨졌다" 통곡한 신입에 모두 아파했는데 기막힌 반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