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수익성 개선에도 여전히 저평가 국면-LS

황태규 2024. 6. 10.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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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증권은 10일 LG전자에 대해 기업간거래(B2B) 증가로 매출·수익성이 개선되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여전히 저평가 국면에 있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그럼에도 프리미엄 제품 비중 확대와 중장기 성장 모멘텀은 여전히 긍정적"이라며 "파리올림픽과 유로2024 등 이벤트로 유럽 시장 중심의 OLED TV 반등, B2B 사업 영역 확대로 인한 매출·수익성 증가를 고려하면 주가는 여전히 저평가 국면에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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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14.5만·'매수'

[아이뉴스24 황태규 기자] LS증권은 10일 LG전자에 대해 기업간거래(B2B) 증가로 매출·수익성이 개선되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여전히 저평가 국면에 있다고 평가했다. 목표 주가 14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LS증권은 10일 LG전자에 대해 매출·수익성이 개선되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여전히 저평가 국면에 있다고 평가했다. [사진=LG전자]

김광수 LS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연결 실적으로 매출액 21조5000억원, 영업이익 1조원을 추정했다. 별도 기준 매출액은 17조원, 영업이익 9100억원으로 예측하며 수요 둔화 국면에도 매출 성장세가 지속되는 점에 주목했다.

그는 B2B 시장에서 LG전자의 사업 영역 확대와 함께 성과가 드러난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볼륨존(중저가) 공략에 이어 공조·냉난방(HVAC) 중심의 B2B 비중 확대로 외형성장 모멘텀이 지속되는 중"이라며 "AI 데이터센터 향 고부가 사업 기여도가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2분기 B2C 향 가전 수요의 회복 기대감이 유효하다"며 "LCD 패널 가격 상승이 부담 요인이지만, OLED TV 판매 증가가 수익성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올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 둔화와 소비자 구매력 약화 등 영향으로 매출 성장률은 다소 주춤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그럼에도 프리미엄 제품 비중 확대와 중장기 성장 모멘텀은 여전히 긍정적"이라며 "파리올림픽과 유로2024 등 이벤트로 유럽 시장 중심의 OLED TV 반등, B2B 사업 영역 확대로 인한 매출·수익성 증가를 고려하면 주가는 여전히 저평가 국면에 있다"고 강조했다.

/황태규 기자(dumpli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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