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인천 강화군 야산서 화재 잇따라…소방당국 진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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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군 일대 야산에서 잇따라 불이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10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3분께 인천 강화군 하점면 신봉리에서 "산 멀리서 불꽃이 보인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다.
하지만 산불이 거세지자 소방당국은 연소 확대 저지를 위해 이날 오전 4시53분께 관할 소방서의 인력·장비가 모두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불을 끄는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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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 강화군 일대 야산에서 잇따라 불이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10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3분께 인천 강화군 하점면 신봉리에서 "산 멀리서 불꽃이 보인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45명과 장비 19대를 동원해 불을 끄고 있다.
하지만 산불이 거세지자 소방당국은 연소 확대 저지를 위해 이날 오전 4시53분께 관할 소방서의 인력·장비가 모두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소방 비상 대응단계는 단순 화재 이상의 비상사태가 발생했을 때 발령하는 경보령이다.
이날 오전 4시38분께에는 강화군 양사면 덕하리에서도 “산에서 연기가 발생하고 있다”는 주민의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현재 소방당국은 인력 45명과 장비 17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현재까지 발생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보고 불을 끄고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불을 끄는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01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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