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에 또 산불…이틀새 3건 발생

박준철 기자 2024. 6. 10. 08:3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0일 강화 하점면에 산불이 발생하고 있다. 인천시 소방본부 제공

인천 강화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인천시 소방본부는 10일 오전 4시 38분쯤 강화군 양사면에서 산불이 발생해 진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불로 임야 6600㎡이 탔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19대와 인력 45명을 을 동원해 불을 끄고 있다.

앞서 이날 오전 3시 3분께 강화군 하점면에서도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산불이 계속 번지는 상황을 막기 위해 오전 4시 53분쯤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 진화에 나서 3시간 40분만인 오전 8시36분 대응 1단계를 해제했다. 산불로 임야 6000㎡이 소실됐다.

산불로 인한 인명 피해는 다행히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 당국은 산불을 완전히 끈 뒤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지난 9일 낮 12시 29분쯤에도 강화군 삼산면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1시간 11분만에 진화됐다.

박준철 기자 terryus@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