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60조 원대 머스크 보상안'에 노르웨이 국부펀드도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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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주요 주주 가운데 하나인 노르웨이 국부펀드가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에게 수십조 원대의 주식매수청구권, 스톡옵션을 지급하는 안건에 반대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블룸버그와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노르웨이 국부펀드를 운용하는 노르웨이 은행 투자관리, NBIM은 성명을 통해 오는 13일 테슬라 주주총회에서 투표에 부쳐지는 CEO 보상안에 반대표를 던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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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주요 주주 가운데 하나인 노르웨이 국부펀드가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에게 수십조 원대의 주식매수청구권, 스톡옵션을 지급하는 안건에 반대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블룸버그와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노르웨이 국부펀드를 운용하는 노르웨이 은행 투자관리, NBIM은 성명을 통해 오는 13일 테슬라 주주총회에서 투표에 부쳐지는 CEO 보상안에 반대표를 던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테슬라 지분 0.98%를 보유하고 있는 NBIM은 "이 보상의 전체 규모와 주식 가치 희석 등에 대해 여전히 우려한다"고 반대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로이터는 금융정보업체 LSEG 데이터를 인용해 NBIM이 테슬라 주주 중 8번째로 많은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YTN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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