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확성기에도 '北 오물풍선'…밤새 경기북부 6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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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부의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에도 북한이 전날 밤 4차 오물풍선을 살포하면서 경기북부지역에 관련 신고가 접수되고 있다.
10일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북한의 대남 오물풍선 관련 경찰 신고는 총 19건으로 파악됐다.
경기도는 전날 오후 9시45분께 "북한이 대남 오물풍선(추정) 다시 부양중. 국민들은 낙하물에 주의하시고 오물풍선 발견시 접근금지 및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주시기 바랍니다"라는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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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뉴시스] 김도희 기자 = 우리 정부의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에도 북한이 전날 밤 4차 오물풍선을 살포하면서 경기북부지역에 관련 신고가 접수되고 있다.
10일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북한의 대남 오물풍선 관련 경찰 신고는 총 19건으로 파악됐다.
이 중 떨어진 오물풍선의 잔해와 쓰레기가 발견돼 군 당국에 인계된 사례는 6건이다.
경기도는 전날 오후 9시45분께 "북한이 대남 오물풍선(추정) 다시 부양중. 국민들은 낙하물에 주의하시고 오물풍선 발견시 접근금지 및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주시기 바랍니다"라는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북한의 오물풍선 부양은 올해 들어 네번째다.
지난달 28~29일 260여개, 이달 1~2일 720여개를 날린 데 이어 엿새 만인 8일 오후 11시부터 9일 오전 10시까지 330여개의 오물풍선을 띄웠다. 지금까지 누적 살포한 오물풍선 수만 1300여개에 달한다.
우리 군은 전날 오후 최전방 지역에서 북한의 거듭된 대남 오물풍선 살포에 맞대응 차원에서 대북 확성기 방송을 실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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