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빚 다 갚아"…백종원이 자신한 비장의 메뉴는?

채태병 기자 2024. 6. 10.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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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연구가 겸 방송인 백종원(더본코리아 대표)이 1997년 외환 위기(IMF) 당시 사업 실패를 크게 겪었다고 밝혔다.

지난 9일 tvN 예능 '백패커 2'에서는 백종원과 이수근, 허경환, 안보현, 고경표 등이 진천선수촌에 방문해 출장 요리를 선보였다.

방송에서 백종원은 국가대표 선수들을 위해 닭발, 동남아식 족발 밥, 삼색 치킨 등 음식을 준비했다.

이후 백종원은 닭발 요리에 나서며 "내가 IMF 때 쫄딱 망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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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예능 '백패커 2'


요리연구가 겸 방송인 백종원(더본코리아 대표)이 1997년 외환 위기(IMF) 당시 사업 실패를 크게 겪었다고 밝혔다.

지난 9일 tvN 예능 '백패커 2'에서는 백종원과 이수근, 허경환, 안보현, 고경표 등이 진천선수촌에 방문해 출장 요리를 선보였다. 진천선수촌은 충북 진천군에 있는 국가대표 선수들의 합숙 기관이다.

방송에서 백종원은 국가대표 선수들을 위해 닭발, 동남아식 족발 밥, 삼색 치킨 등 음식을 준비했다. 백종원 일행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고자 밤 11시까지 재료 손질에 매진하기도 했다.

이후 백종원은 닭발 요리에 나서며 "내가 IMF 때 쫄딱 망했다"고 털어놨다. 주변에서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자, 백종원은 "빚까지 있었다"며 "그 빚을 (닭발 메뉴로 유명한) 한신포차로 다 갚았다"고 밝혔다.

백종원은 닭발 요리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양념 맛을 본 뒤 "분명 선수들이 닭발 양념에 밥을 비벼 먹을 것"이라며 "참기름과 김 가루도 준비해야겠다"고 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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