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 대학 축제서 비속어 사용→사과 "너무 흥이 돋아서…조심할 것"

▲ 비비 김형서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가수 겸 배우 비비가 대학 축제 무대 중 비속어를 사용한 것을 사과했다.

비비는 최근 SNS를 통해 "분위기 신나게 하려고 '나쁜X' 노래하기 전에 하는 악동 같은 멘트가 항상 있었는데 이번 무대에서는 너무 흥이 돋아서 평소하던 멘트가 잘못 나간 것 같다"라고 했다.

이어 그는 "죄송하다. 앞으로 조심하겠다. 예쁘게 봐달라. 항상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비비는 지난 4월 남서울대학교 축제 무대에서 자신의 히트곡인 '나쁜X', '밤양갱' 등을 불렀다. 그는 무대 중 "학교 재밌어요? 학교 싫은 사람? 학교 X 같은 사람?"이라며 "내가 나쁜X 하면 미친X 해달라"고 호응을 유도했다.

그러나 해당 무대 영상이 공개된 후 누리꾼들은 학교를 비속어로 표현한 것에 대해 갑론을박을 이어갔다. 비비는 이에 대해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았으나, 약 한달이 지난 후 결국 사과한 것이다.

비비는 본업인 가수는 물론 최근 배우로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