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전반기 경정 최강자를 가린다…19~20일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왕중왕전
4월 스포츠월드배, 5월 메이퀸 특별경정에 이어 6월 다시 한번 미사리 수면이 뜨겁게 달궈진다. 2024년 전반기 경정 최강자를 가리는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경정 왕중왕전’이 6월 19일과 20일 열리기 때문이다.
2024년 왕중왕전은 1회차를 시작으로 23회차까지 성적(평균 득점)을 합산해 그중 상위 12명의 선수가 6월 19일(수) 예선전에 출전한다. 이 중 6명의 선수가 20일(목) 대망의 결승전에서 자웅을 가리게 된다.
왕중왕전 예선에 진출한 12명의 선수는 남자 선수 8명, 여자 선수가 4명이다. 한편 2024년 초반 좋은 흐름을 보였던 김완석(10기)과 김응선(11기)은 사전출발 위반으로 이번 왕중왕전의 자격이 박탈되는 아쉬움이 있었다.
2024년 첫 대상 경정(스포츠월드배)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밝힌 소감에서 “이제 시작입니다. 2024년 모든 대상 경주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힌 그는 거침없이 경주를 펼치고 있다.
23회차에서도 2승을 더해 2024년 26승으로 현재 다승 1위를 달리고 있는 심상철은 역대 이사장배 왕중왕전에 총 5회 출전해 3회를 우승을 차지한 그야말로 경정 최강자다.
이에 심기일전해 지난 대상 경정의 설욕과 함께 22년 쿠리하라배, 23년 스포츠경향배와 그랑프리에 이어 네 번째 대상 경정 우승 사냥에 나섰다.
2024년 김민준과 심상철의 상대 전적은 9승 16패로 김민준이 열세이지만, 1코스를 배정받았을 때 승률 100%를 자랑하는 입상 보증수표이기에 그의 선전이 기대된다.
2011년 이사장배, 2013년 그랑프리, 2015년 쿠리하라배에 이어 이번 왕중왕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선배 기수의 자존심을 세울 수 있을지 기대된다.
이사장배 왕중왕전에는 2013년에 출전한 이후 무려 11년 만에 다시 한번 결승 진출 도전과 입상을 노린다.
우선 11기 박진서(A1)는 작년에 19승을 차지하며 개인 통산 최다승을 기록했고, 2024년은 벌써 14승으로 물오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12기 한성근(A1)은 지난 스포츠월드배 결승전에서 5위에 그쳤으나, 그 이후에 1착 8회, 2착 2회, 3착 5회를 기록할 정도로 최근 경기력이 뛰어나다. 그의 첫 대상 경정 입상이 이사장배 왕중왕전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출전 예정 선수 중에는 나이가 가장 어린 14기 박원규(A1)도 선배들의 아성을 무너뜨리고 새로운 경정의 강자로 거듭나기 위해 팔을 걷어 올렸다.
왕중왕전 예선에 진출한 선수 중에서 사고점이 가장 낮을 정도로 안정적인 경주 운영 능력이 있는 김지현이 그간의 좋은 흐름을 이번 대회에서도 이어 나가겠다는 각오다.
여기에 3기 문안나(A2)와 11기 반혜진(A1)도 평균 득점 10위와 12위로 왕중왕전 출전 기회를 잡아 결승 진출과 입상을 노린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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