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시민 아이디어 정책으로 만든다

성남=손대선 기자 2024. 6. 10. 08: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성남시는 시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정책으로 만들기 위한 '야, 너두(DO)'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제안제도 활성화를 위해 관내 행정복지센터, 대학교 등에 홍보물을 배부하고 직원 아이디어 게시판 '생각모아'를 개설하는 등 하반기 집중 공모 기간을 운영해 시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야, 너두(DO)’ 운영
성남시 청사 전경. 사진 제공 = 성남시
[서울경제]

성남시는 시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정책으로 만들기 위한 ‘야, 너두(DO)’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제안 받는 내용은 시민의 생활 편익 증대를 위한 각종 제도 개선과 예산 절감 방안 등이다.

성남시민이라면 누구나 상시로 제안할 수 있다. 창의성, 경제성(능률성), 지속성 등을 기준으로 실무부서가 1차 심사를 한 후 제안심사위원회가 최종 심사를 맡는다.

올해 상반기 제안심사위원회는 오는 24일 열린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5월까지 접수된 164건의 제안 중 1차 심사에서 채택된 제안 9건 대상으로 제안의 창안 등급을 심사한다.

최종 심사를 통해 선정된 우수 제안에는 상장 및 최소 50만원부터 최대 800만원까지 부상금이 지급된다.

시는 제안제도 활성화를 위해 관내 행정복지센터, 대학교 등에 홍보물을 배부하고 직원 아이디어 게시판 ‘생각모아’를 개설하는 등 하반기 집중 공모 기간을 운영해 시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할 예정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우수 제안은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채택하지 않은 제안들도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임을 감안해 시정에 참고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많은 시민이 제안제도를 활용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제시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성남=손대선 기자 sds1105@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