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국가유공자 희생·공훈에 대한 존경·감사 전해

부산=조원진 기자 2024. 6. 10. 08: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시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와 유적에 대한 특별 예우에 나선다.

10일 부산시에 따르면 박형준 시장은 이날 오후 2시 부산보훈복지회관을 찾아 보훈단체장 12명과 만난다.

앞서 시는 참전·보훈명예수당과 의료비 지원, 보훈복지문화대학 활성화, 국가유공자 장례의전 예우 강화,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행사 개최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어 부산보훈복지회관과 해운대구 보훈회관, 사하구 보훈회관에서 국가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건강검진도 실시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보훈단체장 등 국가유공자와 유족 만나
보훈회관서 찾아가는 의료버스도 운영
부산시청 전경. 사진제공=부산시
[서울경제]

부산시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와 유적에 대한 특별 예우에 나선다.

10일 부산시에 따르면 박형준 시장은 이날 오후 2시 부산보훈복지회관을 찾아 보훈단체장 12명과 만난다.

시가 마련한 주요 국가유공자 예우·지원 정책을 설명하고 단체별 건의·현안사항을 청취·논의하기 위해서다.

앞서 시는 참전·보훈명예수당과 의료비 지원, 보훈복지문화대학 활성화, 국가유공자 장례의전 예우 강화,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행사 개최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어 부산보훈복지회관과 해운대구 보훈회관, 사하구 보훈회관에서 국가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건강검진도 실시한다.

이날 검진에는 군 복무 중 비무장지대를 수색하다 지뢰 폭발로 왼쪽 다리를 잃고 의족을 하게 된 김형배 씨가 참여한다.

그는 역경을 딛고 장애인 최초로 태권도 7단을 달성하고 마라톤 풀코스 완주를 이룬 상이군인이다.

시는 국가유공자들을 대상으로 한 의료버스 건강검진을 정기적으로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박 시장은 “국가유공자들의 희생과 공훈을 기리는 예우·지원정책도 더욱 적극적으로 펼쳐 일상에서 국가유공자를 기억하고 예우하는 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 기자 bscity@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