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PGA 메모리얼 공동 8위…셰플러 시즌 5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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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총상금 2000만 달러·약 276억원)에서 '톱10'에 올랐다.
임성재는 10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72)에서 펼쳐진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를 쳤다.
최종 합계 1언더파 287타를 작성한 임성재는 공동 8위로 대회를 마치며 시즌 4번째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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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공동 15위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총상금 2000만 달러·약 276억원)에서 '톱10'에 올랐다.
임성재는 10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72)에서 펼쳐진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를 쳤다.
최종 합계 1언더파 287타를 작성한 임성재는 공동 8위로 대회를 마치며 시즌 4번째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지난달 27일 찰스 슈와브 챌린지 공동 9위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상위 10위 안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임성재가 최근 뚜렷한 성과를 내면서 2024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향한 경쟁이 한층 뜨거워졌다.
파리 올림픽에는 6월17일 세계랭킹 기준으로 한 나라에서 상위 2명이 출전할 수 있다. 현재 임성재는 세계랭킹 32위로, 한국 선수 중 22위 김주형과 26위 안병훈에 이어 3번째로 순위가 높다.
나머지 한국 선수들은 상위권에 오르지 못했다. 김시우는 최종 합계 2오버파 290타로 공동 15위에 자리했고, 안병훈은 4오버파 292타를 작성하며 공동 22위로 마무리했다. 김주형은 9오버파 297타에 그쳐 공동 43위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 우승컵은 스코티 셰플러(미국)에게 돌아갔다. 최종 합계 8언더파 280타를 적어내 7언더파 281타를 때려낸 2위 콜린 모리카와(미국)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이번 시즌 5승을 달성했다.
앞서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마스터스 토너먼트, RBC 헤리티지를 제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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