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 디옵스 영상 콘첸츠 제작 경진대회 시상

Hi-FiVE HiVE센터 안광학사업단 주최
대상에는 안경광학과 1학년 김준·배남희·장윤정씨

지난 7일 대구보건대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디옵스(DIOPS) 영상 콘텐츠 제작 경진대회를 마치고 안경광학과 교수들과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보건대는 Hi-FiVE HiVE센터 안광학사업단이 지난 7일 오후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디옵스(DIOPS) 영상 콘텐츠 제작 아이웨어 어워즈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HiVE사업)의 지역 특화산업인 안경산업과 대구국제안경전(디옵스:DIOPS)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대구보건대 안경광학과 재학생들이 디옵스를 참관하고 직접 영상을 제작해 진행됐다.

대상의 영예는 안경광학과 1학년 김준·배남희·장윤정씨 팀이 제작한 '안경광학과에 조별과제라니' 영상이 대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김준씨는 "영상을 제작하며 디옵스에 출품된 최신 안경 기술과 트렌드를 생생하게 전달하려고 노력했다"면서 "이번 경험으로 안경광학에 대한 열정이 더 커졌고 앞으로 실습을 통해 국민 눈 건강에 기여하는 훌륭한 안경사가 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대회는 안경광학과 1, 2학년 재학생들은 지난 4월 3일부터 5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진행된 디옵스를 참관한 후 총 54명이 7개 팀을 구성해 영상을 촬영하고 팀별로 약 2개월간 편집과 제작을 실시했다.

심사는 대구보건대 안경광학과 교수들이 맡았으며 학생들이 제작한 영상을 기획과 구성, 시연 영상 평가를 통해 선별했다.

Hi-FiVE HiVE센터 장준영 센터장(안경광학과 교수)은 "작년에 이어 디옵스 뿐만 아니라 각종 안경산업 관련 행사에 참가해 대학과 산업체, 지자체의 협력을 강화해왔다"면서 "앞으로도 대구의 안경산업 발전을 위해 학생들과 함께 활발하게 활동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