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무사 만루 포함 두 번의 타점기회서 모두 침묵…애리조나 상대로 4타수 무안타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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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하며 뜨거워진 여름 날씨 만큼이나 화끈했던 김하성(29. 샌디에이고)의 배트가 또다시 차갑게 식어버렸다.
김하성은 애리조나를 상대로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홈경기에 유격수, 8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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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하며 뜨거워진 여름 날씨 만큼이나 화끈했던 김하성(29. 샌디에이고)의 배트가 또다시 차갑게 식어버렸다.
김하성은 애리조나를 상대로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홈경기에 유격수, 8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샌디에이고는 전날 김하성의 스리런 홈런포에 힘입어 5연패에서 벗어나며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이날은 무안타로 침묵해 아쉬움을 남겼다. 김하성이 침묵하자 팀도 3-9로 패하며 승리하지 못했다.
이날 김하성의 첫 번째 타석은 2회말 노아웃 주자 만루 상황에 찾아왔다. 김하성은 상대팀 선발투수 토미 헨리(27)를 상대로 볼카운트 1볼 2스트라이크에서 6구, 91마일(약 146km)짜리 포심 패스트볼에 배트를 힘차게 돌렸지만 헛스윙 삼진 아웃됐다.
팀이 7-1로 뒤진 상황이여서 김하성이 안타를 쳤으면 타점을 올리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였기에 아쉬움이 남는 타석이었다.
두 번째 타석은 4회말에 만들어졌다.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상대팀 바뀐 투수 케빈 진켈(30)을 상대로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을 벌인 끝에 8구, 96.2마일(약 155km)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타격했지만 유격수 뜬 공으로 아웃됐다.
김하성의 이날 세 번째 타석은 샌디에이고의 6회말 공격 때 찾아왔다. 투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상대팀 바뀐 투수 저스틴 마르티네즈(23)를 상대로 초구, 100.9마일(약 162km) 짜리 싱커를 받아 쳤지만 유격수 앞 땅볼로 아웃됐다. 타구 속도가 80.4마일(약 129km)에 그쳤을 만큼 배트 중심에 잘 맞추지 못한 타구였다.
네 번째 타석은 8회말에 만들어졌다. 투아웃 주자 1, 3루 득점권 상황에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상대팀 바뀐 투수 라이언 톰슨(32)을 상대로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을 벌인 끝에 10구, 78.4마일(약 126km)짜리 슬라이더를 타격했지만 1루수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났다. 첫 번째 타석에 이어 두 번째 득점권 상황에서도 기회를 살리지 못해 아쉬움이 크게 남는 타석이었다.
이날 4타수 무안타로 침묵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20으로 하락했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도 0.725로 소폭 하락했다.
사진=김하성©MHN스포츠 DB, 샌디에이고 구단 홍보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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