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원하모니 美 '더 거버너스 볼 뮤직 페스티벌' 달궜다

김선우 기자 2024. 6. 10.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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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으로 승부한다.

피원하모니(P1Harmony)가 미국 '더 거버너스 볼 뮤직 페스티벌 2024'(The Governors Ball Music Festival 2024) 무대를 접수했다.

피원하모니는 지난 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뉴욕 플러싱 메도우 코로나 공원에서 개최된 '더 거버너스 볼 뮤직 페스티벌 2024'에 K팝 보이그룹 중 처음으로 출연했다.

'더 거버너스 볼 뮤직 페스티벌'은 미국 뉴욕에서 매년 여름 열리는 음악 축제로, 피원하모니는 올해 포스트 말론(Post Malone)·더 킬러스(The Killers)·시저(SZA) 등과 함께 출연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피원하모니는 '이머전시(Emergency)'를 시작으로 '에브리바디 클랩(Everybody Clap)' '때깔 (Killin' It)' 등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핑크스웨츠(Pink Sweat$)와의 컬래버레이션 곡, 미국 라디오 차트에서 13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한 '폴 인 러브 어게인(Fall In Love Again)'으로 현지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끌어냈다. 이어 '둠두둠 (Doom Du Doom)' '점프(JUMP)' '팔로우 미(Follow Me)'까지 총 10곡의 무대로 페스티벌에 걸맞은 탄탄한 무대를 꾸며 현장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특히 피원하모니는 밴드 버전으로 편곡된 음악에 맞춰 흔들림 없는 라이브를 선보였으며, 그룹 특유의 재기발랄한 구성이 돋보이는 무대와 여유로운 무대 매너로 '공연 장인'의 진가를 발휘, 나날이 상승세를 보이는 글로벌 영향력을 더욱 실감케 했다.

피원하모니는 두 번째 월드 투어를 진행 중이다. 16일 아레나급의 공연장 미국 LA 기아 포럼에서 온?오프라인 공연을 펼친 뒤 마카오·뉴질랜드·호주 등에서 월드 투어의 열기를 이어간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FNC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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