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흰 셔츠에 청바지만 입었을 뿐인데…'국민 첫사랑' 비주얼 입증[TEN★]

[텐아시아=이소정 기자]

가수 겸 배우 수지가 미모를 자랑하면서 영화 '원더랜드'를 홍보했다.

수지는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화 원더랜드 론진관. 멋스럽게 꾸며놓은 론진관에서 원더랜드 감상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수지는 흰 블라우스에 데님 와이드 팬츠를 매치해 심플하면서도 우아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헤어 스타일은 별도의 장식 없이 풀어 뜨려 내추럴함을 풍긴다. 사진을 본 누리꾼은 "역시 국민 첫사랑답다. 수수하니 너무 이쁘다", "수지 보려고 영화 3번 봤다", "정인이 연기 보고 감동 받았다", "화려한 케이크가 잘 어울린다" 등 댓글을 달았다.

수지가 올린 케이크도 눈길을 끈다. 2단 케이크의 위층은 회전목마로 있고, 1층엔 항공사 유니폼을 승무원 인형이 놓여있다. 이는 '원더랜드' 속 수지를 뜻한다. 그는 '원더랜드'에서 박보검과 함께 승무원 커플로 호흡했다.

지난 5일 개봉한 '원더랜드'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AI)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수지는 의식불명인 남자친구를 원더랜드에서 복원한 항공사 승무원 정인을 연기했다. 박보검은 의식불명에서 깨어난 후 다시 마주하게 된 모든 것이 낯설고 혼란스러운 정인의 남자친구 태주로 분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