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판매량 증가 제한적…LG이노텍, 판매단가 상승 흐름은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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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증권은 LG이노텍이 올해 2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낼 것으로 10일 전망했다.
김광수 LS증권 연구원은 "2분기는 계절적 비수기로 연중 매출 규모가 가장 낮지만 이례적으로 올해는 전 분기 대비 실적 증가가 예상된다"며 "아이폰 판매량이 중국에서 부진할 것이라는 시장의 우려가 높았지만 적극적인 보조금 정책으로 기대 대비 선방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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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증권은 LG이노텍이 올해 2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낼 것으로 10일 전망했다. 고객사 애플의 아이폰 판매량 증가는 제한적이지만 평균판매단가(ASP) 상승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했다.
LS증권이 예상한 LG이노텍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3.4% 증가한 4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395.3% 늘어난 909억원이다. 영업이익 면에서 시장 전망치인 767억원을 크게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광수 LS증권 연구원은 "2분기는 계절적 비수기로 연중 매출 규모가 가장 낮지만 이례적으로 올해는 전 분기 대비 실적 증가가 예상된다"며 "아이폰 판매량이 중국에서 부진할 것이라는 시장의 우려가 높았지만 적극적인 보조금 정책으로 기대 대비 선방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애플의 인공지능(AI) '킬러 콘텐츠' 등장 여부가 변수인데, 보수적 관점에서 아이폰16 판매량 증가 기대감은 높지 않다"며 "다만 아이폰16 프로 모델의 폴디드줌 탑재, 프로맥스 모델 광각 카메라 화소 업그레이드로 카메라 모듈 ASP 상승 효과와 원가 개선 효과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김진석 기자 wls74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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