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제약, 영업이익률 20% 근접…주가는 저점-상상인

김창현 기자 2024. 6. 10.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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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증권은 유나이티드제약이 지표상 주가 저평가가 심화하고 있다고 10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7000원으로 기업 분석을 개시했다.

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유나이티드제약은 전문의약품(ETC) 사업을 영위하며 매년 순환기와 소화기계 개량신약을 출시해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개량신약 매출액이 고성장하며 현재 전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5%이고, 올해까지 60%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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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증권은 유나이티드제약이 지표상 주가 저평가가 심화하고 있다고 10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7000원으로 기업 분석을 개시했다.

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유나이티드제약은 전문의약품(ETC) 사업을 영위하며 매년 순환기와 소화기계 개량신약을 출시해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개량신약 매출액이 고성장하며 현재 전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5%이고, 올해까지 60%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하 연구원은 "유나이티드제약은 매년 경쟁력 있는 개량신약 신제품을 출시하며 매출액은 최근 6년간 평균 6% 성장했다"며 "특히 상대적으로 마진이 좋은 개량신약 비중이 확대되며 영업이익은 최근 6년간 평균 9.6%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매출액이 3000억원대에 진입하며 이러한 성장세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라며 "최근에는 소화성궤양용제 복합제 라베듀오정과 라베미니정을 출시해 연간 100억원대 제품으로 키워내고 있다"고 했다.

이어 "올해와 내년에는 만성동맥폐색증제와 천식 비염치료제 개량신약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며 "매출원가율은 40%대 초반에서 안정돼 있고, 영업이익률은 업계 최고 수준인 20%에 근접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하 연구원은 "코로나 시기 주가는 한때 11만원대까지 오버슈팅한 뒤 현재 2만원대 초중반에서 장기 횡보하고 있다"며 "안정적인 성장세와 현금 창출 여력 등을 고려하면 시간은 소요될 수 있겠지만, 시장 평균 이상의 투자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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