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산물 씻으러 선착장 가다가”...SUV 해상 추락, 어머니·아들 숨져

윤인하 기자(ihyoon24@mk.co.kr) 2024. 6. 10. 08: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무안군의 한 선착장에서 SUV 차량이 바다로 추락해 70대 어머니와 50대 아들 등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목포해경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오후 5시 5분께 전남 무안군 홀통선착장에서 차량이 바다로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연안구조정과 경비함정, 서해해양특수구조대 등을 급파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구조작업.[사진 제공=목포해경.연합뉴스]
전남 무안군의 한 선착장에서 SUV 차량이 바다로 추락해 70대 어머니와 50대 아들 등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목포해경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오후 5시 5분께 전남 무안군 홀통선착장에서 차량이 바다로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연안구조정과 경비함정, 서해해양특수구조대 등을 급파했다.

이 사고로 70대 여성과 5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에 빠져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함께 차량에 타고 있던 40대 남성은 스스로 탈출했지만, 중상을 입어 광주 대학병원으로 이송됐다.

해경은 어머니와 아들 관계인 이들이 해산물을 채취한 뒤 세척하려고 선착장에 접근한 후 차량을 유턴하다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