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2024 앞둔 잉글랜드 케인 "아이슬란드전 패배는 예방주사"

설하은 2024. 6. 10.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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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의 간판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이 아이슬란드전 충격패를 발판 삼아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에서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다짐했다.

10일(이하 한국시간) BBC에 따르면 케인은 잉글랜드 대표팀이 아이슬란드와의 평가전에서 패배한 뒤 "사람들이 생각하는 만큼 쉬운 일은 아니라는 걸 제대로 깨닫게 해주는 좋은 예방주사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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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의 간판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이 아이슬란드전 충격패를 발판 삼아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에서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다짐했다.

10일(이하 한국시간) BBC에 따르면 케인은 잉글랜드 대표팀이 아이슬란드와의 평가전에서 패배한 뒤 "사람들이 생각하는 만큼 쉬운 일은 아니라는 걸 제대로 깨닫게 해주는 좋은 예방주사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은 유로 2024를 앞두고 지난 8일 마지막으로 치른 평가전에서 아이슬란드에 덜미를 잡혔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4위 잉글랜드는 유로 2024의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그러나 아이슬란드(랭킹 72위)를 상대로 유효슈팅을 단 1개밖에 기록하지 못하는 등 예상 밖 졸전으로 0-1로 패해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케인은 "아이슬란드전 패배에 대해 당연히 비판이 많을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팬들의 낙관적인 시선도 많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유로 2024에 앞서 보완해야 할 게 많다. 결국 경기장에서 제대로 해내는 건 우리에게 달려 있다"고 덧붙였다.

잉글랜드는 17일 세르비아와 조별리그 1차전으로 유로 2024 우승을 향한 첫발을 내디딘다.

soru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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