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랜드' 개봉 첫 주말 1위…'범죄도시4'는 '변호인' 넘었다

박상후 기자 2024. 6. 10.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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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작품들의 약진이 도드라진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원더랜드(김태용 감독)'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주말 3일 동안 23만7799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 모아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개봉 이후 5일 연속 정상 자리를 지키는 데 성공했다. 누적관객수는 46만8804명이다.

개봉 3주 차에 접어든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조지 밀러 감독)'의 분위기도 나쁘지 않다. 비록 '원더랜드'와의 경쟁에서 밀리긴 했으나 관객몰이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주말 3일 동안 18만7928명을 동원했고, 누적관객수는 141만8630명을 나타냈다. 기세가 여전한 국내 박스오피스 3위 '그녀가 죽었다(김세휘 감독)' 역시 10만 명에 육박하는 관객을 극장으로 이끌었다.

'범죄도시4(허명행 감독)'는 또 한 번 역대 박스오피스 순위 상승의 쾌거를 이뤄냈다. 주말 3일 동안 7만1917명을 추가한 '범죄도시4'는 누적관객수 1142만1640명으로 1137만4610명의 '변호인'(2013)을 꺾고 역대 박스오피스 24위에 랭크됐다. 금주 23위 '해운대'(2009)의 1145만3338명을 충분히 넘어설 것이란 예측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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