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BBC “맨유, 산초 몸값 703억원 책정”

김재민 2024. 6. 10.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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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가 산초의 몸값을 정했다.

영국 'BBC'는 6월 10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버려진 윙어 제이든 산초의 가격표로 4,000만 파운드(한화 약 703억 원)를 매겼다"고 보도했다.

산초는 지난 2021년 7,300만 파운드(한화 약 1,283억 원) 이적료로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도르트문트 시절 독일 분데스리가 최고의 윙어였던 산초는 맨유에서는 기대치에 부응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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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맨유가 산초의 몸값을 정했다.

영국 'BBC'는 6월 10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버려진 윙어 제이든 산초의 가격표로 4,000만 파운드(한화 약 703억 원)를 매겼다"고 보도했다.

산초는 지난 시즌 후반기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임대 신분으로 보냈다.

산초는 지난 9월 에릭 텐 하흐 감독과의 마찰로 1군 전력에서 제외된 상태였다. 끝내 관계는 회복되지 않았고, 산초는 친정팀 도르트문트로 쫓겨나듯 떠나야 했다.

도르트문트에서는 주전 윙어로 활약했다. 리그 14경기(선발 11회) 2골 2도움을 기록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7경기에 선발 출전해 도르트문트의 결승 진출에 공헌했다.

맨유의 프리미어리그 시대 역대 최저 순위 8위를 기록했지만, 시즌 최종전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잡고 FA컵 우승을 차지한 텐 하흐 감독의 거취는 미정이다. 텐 하흐 감독이 잔류한다면 산초는 맨유에서 다시 뛸 수 없다.

이 매체에 따르면 맨유 수뇌부는 텐 하흐 감독의 잔류 여부와 관계 없이 산초를 매각 대상으로 고려하고 있다.

도르트문트는 산초를 재영입할 계획이 있지만, 완전 영입보다는 재임대를 원하고 있다.

산초는 지난 2021년 7,300만 파운드(한화 약 1,283억 원) 이적료로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도르트문트 시절 독일 분데스리가 최고의 윙어였던 산초는 맨유에서는 기대치에 부응하지 못했다.(자료사진=제이든 산초)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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