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찾아가는 의료버스, 보훈가족 건강검진

조정호 2024. 6. 10.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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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10일 부산보훈복지회관, 해운대구 보훈회관, 사하구 보훈회관 등에 '찾아가는 의료버스'를 보내 국가유공자와 유족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한다고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이 이날 오후 부산보훈복지회관에서 보훈단체장 12명을 비롯해 국가유공자 등을 만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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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취약계층 찾아가는 의료버스 [부산시 제공]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10일 부산보훈복지회관, 해운대구 보훈회관, 사하구 보훈회관 등에 '찾아가는 의료버스'를 보내 국가유공자와 유족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한다고 밝혔다.

이날 건강검진에는 군 복무 중 비무장지대를 수색하다 지뢰 폭발로 왼쪽 다리를 잃은 뒤 장애인 최초로 태권도 7단과 마라톤 풀코스 완주를 한 김형배씨가 참여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이 이날 오후 부산보훈복지회관에서 보훈단체장 12명을 비롯해 국가유공자 등을 만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박 시장은 참전·보훈명예수당·의료비 지원, 보훈복지문화대학 활성화, 국가유공자 장례의전 예우 강화,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행사 등 국가유공자 예우·지원 정책을 설명하고 현안 사항을 청취한다.

박 시장은 "국가유공자들의 희생과 공훈을 기리는 지원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 일상에서 국가유공자를 기억하고 예우하는 문화가 정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건강의료서비스 사업체계 [부산시 제공]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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