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공원·수목 관리 공무원 신증후군출혈열 예방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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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3일간 공무원을 대상으로 신증후군출혈열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접종 대상은 공원·수목관리 업무 등 신증후군출혈열 바이러스에 노출 위험이 큰 생태정원과, 태화강국가정원과, 도시농업과, 수목관리사무소 직원 150여 명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야외활동 후에는 목욕과 세탁 등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신증후군출혈열 바이러스에 노출될 위험이 큰 시민은 꼭 예방접종 하기를 권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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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는 3일간 공무원을 대상으로 신증후군출혈열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접종 대상은 공원·수목관리 업무 등 신증후군출혈열 바이러스에 노출 위험이 큰 생태정원과, 태화강국가정원과, 도시농업과, 수목관리사무소 직원 150여 명이다.
예방접종은 최초 접종자의 경우 1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을 하고 1년 뒤 추가로 3차 접종을 실시한다. 접종 완료 시 75%의 예방효과가 있다.
급성열성질환인 '신증후군출혈열'은 감염 초기에는 발열과 식욕부진, 오한, 두통 등이 나타나며 증상이 점차 심해지면 전신 출혈과 신부전증, 심하면 사망까지 이를 수 있는 위험한 질환이다.
신증후군출혈열의 원인 바이러스는 한타바이러스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설치류, 특히 들쥐의 배설물이 건조되면서 나온 바이러스가 먼지와 함께 공중에 떠다니다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거나 상처 난 피부, 눈과 코, 입 등에 직접 접촉하여 감염되는 경우가 있다.
신증후군출혈열은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야외활동력 등을 알리고 빠르게 의료진을 판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울산시 관계자는 “야외활동 후에는 목욕과 세탁 등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신증후군출혈열 바이러스에 노출될 위험이 큰 시민은 꼭 예방접종 하기를 권한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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