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악재 소멸 속 실적 개선 가능성기대-IB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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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10일 이마트(139480)를 둘러싼 악재가 대부분 소멸한 가운데, 실적 개선 가능성에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남 연구원은 "현 시점에서 3분기 실적으로 예측하는 것은 다소 무리가 있지만, IBK투자증권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42.9% 증가한 1114억 원으로 보고 있다"면서 "2분기 희망퇴직에 따른 비용 부담이 작용할 가능성이 높지만, 이는 결국 향후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는 변수라는 점에서 기업가치 회복을 막지는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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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IBK투자증권은 10일 이마트(139480)를 둘러싼 악재가 대부분 소멸한 가운데, 실적 개선 가능성에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투자의견 ‘중립’, 목표주가 7만원은 유지했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잠재적 부채에 대한 리스크는 해소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물론, 향후 신세계그룹이 FI지분을 인수할 경우, 추가적인 재무적 부담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이마트를 포함한 대주주가 대상 회사를 인수할 수 있다는 상황을 보면 이마트가 부담해야하는 재무적 부담은 기존에 예상했던 수준보다는 크지 않다”고 판단했다.
남 연구원은 “이제는 구조적 실적 개선 가능성에 집중할 시점”이라며 “특히, 3분기 실적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직 이른 시점임에도 3분기 개선을 점치는 이유는 △지난해 신세계건설 대손충담금에 대한 1회성 비용과 △희망퇴직 및 점포스크랩에 따른 효율화 △1분기 실적에서 보여준 기초체력 개선 △이마트24 비효율 점포 정리로 인한 효과 △온라인 사업부 적자폭 축소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남 연구원은 “현 시점에서 3분기 실적으로 예측하는 것은 다소 무리가 있지만, IBK투자증권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42.9% 증가한 1114억 원으로 보고 있다”면서 “2분기 희망퇴직에 따른 비용 부담이 작용할 가능성이 높지만, 이는 결국 향후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는 변수라는 점에서 기업가치 회복을 막지는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인경 (5to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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