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과 극비리에 만남' 투헬, 맨유 제안 거절...1년 정도 휴식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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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투헬(51)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제안을 거절했다.
영국 'BBC'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전 바이에른 뮌헨 감독 토마스 투헬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직에 관심이 없다"라고 전했다.
빌트의 해당 내용 보도 직후 '스카이 스포츠'는 "투헬은 맨유로 가지 않는다. 그는 텐 하흐의 후임이 아니다. 투헬은 몇 번의 만남 이후 맨유와 더 이상 대화하지 않기로 했다"라며 투헬이 맨유 감독직을 거절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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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토마스 투헬(51)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제안을 거절했다.
영국 'BBC'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전 바이에른 뮌헨 감독 토마스 투헬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직에 관심이 없다"라고 전했다.
앞서 9일 독일 '빌트'는 "맨유의 새 회장 짐 랫클리프는 투헬 감독과 극비리에 만남을 가졌다. 랫클리프는 다가오는 2024-2025시즌을 위해 투헬과 비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해진다. 투헬 감독은 에릭 텐 하흐 감독이 경질될 경우 맨유의 지휘봉을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보도했다.
빌트는 "투헬은 제이든 산초와 메이슨 마운트 등 맨유의 '스포츠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랫클리프에게 설명했다"라며 투헬과 랫클리프의 만남에 대해 알렸다.
그러나 투헬의 맨유행은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빌트의 해당 내용 보도 직후 '스카이 스포츠'는 "투헬은 맨유로 가지 않는다. 그는 텐 하흐의 후임이 아니다. 투헬은 몇 번의 만남 이후 맨유와 더 이상 대화하지 않기로 했다"라며 투헬이 맨유 감독직을 거절했다고 전했다.
이어 BBC는 10일 "뮌헨, 첼시를 이끌었던 투헬은 맨유가 텐 하흐를 경질할 시 그의 자리를 대체할 유력한 후보로 여겨졌다. 그러나 맨유의 텐 하흐 평가는 아직 결론나지 않았고 텐 하흐 감독을 경질할지, 다음 시즌에도 기회를 줄지에 대한 회의는 결론나지 않았다"라고 알렸다.
매체는 "투헬 감독은 프랑스에서 랫클리프와 만났다고 알려졌다. 투헬은 뮌헨에서 떠난 이후 휴식을 원한다"라고 전했다.
포르투갈 '아 볼라'는 같은 날 "뱅상 콤파니로 교체된 투헬은 맨유의 제안을 거절했다. 결정적인 이유는 최소 1년의 휴식을 원하는 위르겐 클롭과 마찬가지로 투헬 역시 휴식을 원하며 다음 시즌에 대한 제안을 듣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맨유는 잉글랜드 챔피언이자 라이벌인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FA컵 우승을 차지한 텐 하흐에 대한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도 후보 중 한 명"이라고 덧붙였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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