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나성범 맹타'…두산 꺾고 2위 사수

유병민 기자 2024. 6. 10.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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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에서 KIA가 두산을 꺾고 2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나성범 선수가 결승타 포함 맹타로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2연패에 빠지며 선두 자리를 내준 2위 KIA는 3위 추락의 위기까지 몰렸는데, 나성범이 맹타로 위기 탈출을 이끌었습니다.

KIA는 두산을 8대 2로 누르고 1경기 앞선 2위 자리를 지키면서 선두 LG를 반 경기 차로 추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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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에서 KIA가 두산을 꺾고 2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나성범 선수가 결승타 포함 맹타로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2연패에 빠지며 선두 자리를 내준 2위 KIA는 3위 추락의 위기까지 몰렸는데, 나성범이 맹타로 위기 탈출을 이끌었습니다.

1회 노아웃 1, 2루 기회에서 2타점 3루타를 터뜨려 기세를 올렸고, 3대 0으로 앞선 2회에는 김도영이 좌중간 2루타로 출루하자 깨끗한 중전 적시타로 한 점을 더 만들었습니다.

4대 0으로 앞선 5회 최원준이 바통을 받았습니다.

바뀐 투수 김동주를 공략해 우월 쐐기 석 점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KIA는 두산을 8대 2로 누르고 1경기 앞선 2위 자리를 지키면서 선두 LG를 반 경기 차로 추격했습니다.

5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친 선발 윤영철은 시즌 5승째를 따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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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와 롯데의 사직 더블헤더는 두 팀이 각각 1승씩 챙겼습니다.

1차전에서는 SSG가 12일 만에 1군 마운드에 오른 김광현의 6이닝 무실점 역투를 앞세워 5대 1로 승리했습니다.

2차전을 앞두고 K팝 가수 에스파의 카리나의 시구와 함께 응원도 받은 롯데는 박승욱의 결승타에 힘입어 1차전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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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가 7회 쐐기 3점 홈런을 터뜨린 삼성은 키움을 7대 1로 꺾고 4연패에서 탈출했고, KT는 LG를 11대 2로 크게 이기고 5연패를 끊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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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와 NC는 연장 12회까지 혈투를 펼쳤지만 3대 3, 무승부에 만족했습니다.

(영상편집 : 이홍명)

유병민 기자 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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