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V 추락해 2명 사망…제주 복합리조트 화재로 200명 대피
[앵커]
어제(9일) 전남 무안에선 SUV 차량이 바다로 추락해 2명이 숨졌습니다.
제주의 한 복합리조트에선 화재가 발생해 200명이 대피하기도 했는데요.
어제 있었던 사건·사고 박지운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구조대원들이 물에 빠진 사람을 건져냅니다.
전남 무안의 한 선착장 인근에서 SUV 차량이 바다에 추락한 건 어제(9일) 오후 5시쯤.
이 사고로 70대 여성과 5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함께 차량에 타고 있던 40대 남성은 스스로 탈출했지만,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경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우나 안은 연기가 자욱하게 들어차 있습니다.
어제저녁 7시 10분쯤, 제주시 노형동의 한 복합리조트에 있는 사우나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사우나 이용객과 투숙객 등 200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다행히 불은 15분 만에 진화됐고, 큰 인명피해도 없었지만 직원 14명이 연기를 흡입해 치료를 받았습니다.
소방당국은 건물 안 연기가 빠지는 대로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경남 통영에선 어제 오전 무인도에 낚시를 갔던 60대 남성 2명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오후 3시쯤 실종자 1명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해경은 남은 실종자를 찾기 위해 야간 수색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박지운입니다. (zwoon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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