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고물상 화재, 9시간여 만에 진화…굴삭기 등 재산 피해 (종합)

지난 9일 오후 12시40분께 충남 공주시 우성면의 한 고물상에서 소방대원들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사진=공주소방서 제공) 2024.06.10. *재판매 및 DB 금지

[공주=뉴시스]김덕진 기자 = 지난 9일 충남 공주시 우성면의 한 고물상에서 불이 나 소방헬기까지 투입한 끝에 9시간여 만에 꺼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40분께 공주시 우성면 도천리의 한 고물상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산림헬기 4대와 소방차 33대, 대원 130여명이 동원돼 9시간27분 만인 오후 10시7분쯤 진화를 완료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고물상 안에 있던 고철류 절반 가까이(400여톤)와 굴삭기 1대가 타 소방서 추산 4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폐기물 안에 있던 배터리 등에서 발화가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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