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시속 96마일’ 복귀 준비하는 콜, 두 번째 재활등판도 OK..“최소 한 번 더 등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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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이 두 번째 재활 등판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6월 10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 게릿 콜이 두 번째 재활 등판을 마쳤다고 전했다.
스프링캠프에서 우측 팔꿈치 문제로 이탈한 콜은 지난주 재활 등판을 시작했다.
MLB.com에 따르면 콜은 최소 한 번 이상의 재활 등판을 더 가진 뒤 빅리그로 돌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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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콜이 두 번째 재활 등판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6월 10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 게릿 콜이 두 번째 재활 등판을 마쳤다고 전했다.
MLB.com에 따르면 콜은 이날 더블A 서머셋 패트리어츠에서 선발등판했다. 하트포드 야드 고츠(COL 산하)를 상대로 등판한 콜은 4.2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콜은 이날 4.2이닝 동안 57구를 던졌다. 스트라이크는 44개. 사사구 없이 안타 2개를 허용했다. 1회초 1사 후 라이언 리터에게 솔로 홈런을 얻어맞은 콜은 이후 안타 1개만을 허용했다.
MLB.com에 따르면 콜은 1회 패스트볼 구속이 시속 80마일대 후반-90마일대 초반에 머물렀다. 홈런을 허용한 공도 시속 91마일 패스트볼이었다. 하지만 마지막 이닝에는 최고 시속 96마일까지 구속을 끌어올렸고 시속 95마일 이상 공을 5개 던졌다.
MLB.com에 따르면 콜은 "구속이 잘 오르고 있는 것 같다"며 "경기를 거듭할수록 힘이 붙는 것 같다. 경기 초반에는 패스트볼이 잘 안됐지만 후반에는 좋아졌다"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스프링캠프에서 우측 팔꿈치 문제로 이탈한 콜은 지난주 재활 등판을 시작했다. 더블A에서만 두 차례 재활 등판을 가졌고 2경기에서 8이닝 1실점, 평균자책점 1.13을 기록했다.
MLB.com에 따르면 콜은 최소 한 번 이상의 재활 등판을 더 가진 뒤 빅리그로 돌아갈 예정이다. 다만 재활 등판을 더블A에서 한 번 더 실시할지, 트리플A로 이동해 치를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양키스는 에이스 콜 없이 시즌을 치르고 있지만 9일까지 45승 21패, 승률 0.682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승률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콜이 빠진 선발 마운드도 반등에 성공한 카를로스 로돈과 네스터 코르테스 주니어, 새로 합류한 마커스 스트로먼,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루키 루이스 힐 등이 모두 힘을 합쳐 든든히 지키고 있다.
지난해 사이영상 수상자인 콜이 건강히 복귀한다면 양키스는 천군만마를 얻게 된다. 과연 콜이 언제 어떤 모습으로 돌아올지 주목된다.(자료사진=게릿 콜)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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