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클들도 "김연경 고마워!" 역대급 '배구 축제' 또 볼 수 있을까... "내년에도 잘 준비하겠다" 다짐, 기대감 '폭발'[잠실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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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클래스 여자배구 선수들이 한목소리를 냈다.
특히 9일 진행된 세계 여자배구 올스타전이 끝난 뒤에는 해외 선수들도 김연경에게 극찬을 남겼다.
김연경은 7일 미디어데이에서 "친분이 있는 선수들을 직접 연락해 한국으로 불렀다"라고 후일담을 전하기도 했다.
일본 국가대표 미유 나가오카는 올스타전이 끝난 뒤 "세계적인 선수들과 같은 팀에서 뛸 기회가 없었다. 이런 기회를 준 김연경에게 감사하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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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클래스 여자배구 선수들이 한목소리를 냈다. 지난 7일부터 서울 송파구의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YK 인비테이셔널은 9일까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한국 여자배구 역대 최고 선수의 클래스가 제대로 발휘됐다. 김연경(36·흥국생명)은 행사에 이름을 내건 만큼 진심이었다. KYK 인비테이셔널을 찾은 유명인사들과 국제배구연맹(FIVB) 회장까지 감사 인사를 전할 정도였다.
특히 9일 진행된 세계 여자배구 올스타전이 끝난 뒤에는 해외 선수들도 김연경에게 극찬을 남겼다. 김연경은 7일 미디어데이에서 "친분이 있는 선수들을 직접 연락해 한국으로 불렀다"라고 후일담을 전하기도 했다. 일본 국가대표 미유 나가오카는 올스타전이 끝난 뒤 "세계적인 선수들과 같은 팀에서 뛸 기회가 없었다. 이런 기회를 준 김연경에게 감사하다"라고 했다.
튀르키예의 페네르바체에서 함께 뛰었던 쉐일라 카스트로(브라질)는 "이런 자리에 불러줘서 고맙다. 경기 도중 좋은 공격과 수비도 많이 나왔다. 정말 재밌는 경험이었다"라고 말했다.
KYK 인비테이셔널 마지막 행사였던 세계 올스타전에는 해외 선수 10명과 국내 선수 10명이 참가했다. 김연경은 행사가 마무리된 후 마이크를 잡고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해외 선수들도 그렇지만, 한국 코칭 스태프들과 팬들에게도 감사하다"라며 "이번 행사에는 제 이름을 걸었는데, 도와주신 분들이 많았다"라고 했다.
수준 높은 경기였다. 경기 승패와 상관없이 양 팀 선수들은 이벤트성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한 상대에게 격려 인사를 전하며 미소지었다.
이틀 차 국가대표 은퇴 경기에서 김연경은 눈물을 훔쳤다. 연경은 2005년부터 2007년, 2009년부터 2021년 총 16년간 배구 여자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김연경은 2012 런던올림픽 4위, 2014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 2020도쿄올림픽 4위 달성에 주역이었다. 국가대표 시절을 보던 김연경은 감성에 젖은 듯 화면에서 눈을 떼지 못하기도 했다.
다음연도에도 여자배구 축제의 장을 예고했다. 김연경은 끝으로 "한국배구연맹, 흥국생명, 대한항공 등 이번 행사를 도와주신 분이 많았다. 내년에도 또 했으면 좋겠나요"라고 관중들에게 되묻기도 했다. 이어 "내년에도 잘 준비해보겠다.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인사를 전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마지막까지 끌어 올렸다.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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