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모델’ 차붐 기록까지 딱 열 걸음 남은 손흥민, 중국전 대량 득점 기대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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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32·토트넘)이 또 한번 무력시위에 나선다.
김도훈 감독이 임시로 지휘봉을 잡은 대표팀은 1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중국과 2026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6차전 홈경기를 치른다.
최근 A매치 3경기 연속골과 함께 아시아 2차 예선 전 경기 득점에도 성공한 손흥민은 A매치 통산 48골(126경기)을 기록 중이다.
물론 손흥민이 그리는 싱그러운 여름맞이의 출발은 중국전 대량득점과 완벽한 승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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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훈 감독이 임시로 지휘봉을 잡은 대표팀은 1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중국과 2026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6차전 홈경기를 치른다. 7-0 대승을 거둔 6일 싱가포르 원정경기까지 4승1무, 승점 13으로 C조 1위를 확정했으나 중국과 최종전도 대충 넘기지 않겠다는 의지다. 2023카타르아시안컵 결승 진출 좌절 등 유독 아쉬운 기억이 많았던 올해 전반기를 화끈한 승리로 장식하고자 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휘젓는 손흥민도 이미 출격 준비를 마쳤다. 감각도, 느낌도 절정이다. 싱가포르 원정에선 불과 3분 사이에 멀티골을 몰아치며 대승을 견인했다. 2-0으로 앞선 후반 8분 주민규의 도움을 받아 첫 골을 넣었고, 4-0으로 앞선 후반 11분 이재성의 패스를 받아 또다시 골맛을 봤다. 전반전까지 2실점으로 잘 버티던 싱가포르는 ‘월드클래스’의 엄청난 골 집중력에 빠르게 허물어졌다.
이날의 2골이 특별했던 이유는 또 있다. 최근 A매치 3경기 연속골과 함께 아시아 2차 예선 전 경기 득점에도 성공한 손흥민은 A매치 통산 48골(126경기)을 기록 중이다. 이 부문 국내 2위 황선홍(대전하나시티즌 감독·50골)에 2골차로 다가섰고, 자신의 ‘롤모델’ 차범근의 1위 기록(58골)에도 어느새 10골차까지 접근했다.
손흥민은 싱가포르전을 마친 뒤 “지금이 끝이 아니다. 어느 때보다 몸 상태가 좋다. 더 좋은 경기력을 보일 수 있다”고 자신했다. 한국전 결과에 따라 최종예선 진출이 좌절될 수도 있는 중국에는 몹시도 부담스러운 발언이다.
손흥민은 ‘가장 행복한’ 여름을 기대한다. 영국 매체들은 최근 계약기간이 1년 남은 손흥민이 큰 폭의 주급 인상이 포함된 재계약으로 향후 6년은 더 토트넘에 남을 것으로 전망했다. 2015년부터 이미 9년을 뛴 1992년생 선수에게는 사실상 종신계약이다. 토트넘은 당초 기존 계약에 따른 1년 연장 옵션부터 발동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최근 조세 무리뉴 감독(포르투갈)이 부임한 페네르바체(튀르키예)와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 등이 거듭 관심을 보이면서 상황이 바뀌었다. 물론 손흥민이 그리는 싱그러운 여름맞이의 출발은 중국전 대량득점과 완벽한 승리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사진|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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