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선 앞에서 세리머니 하다가…메달 놓친 스페인 선수 [잇슈 SNS]
KBS 2024. 6. 10. 06:52
2024 유럽육상선수권대회 여자 경보 20㎞ 결선에서 스페인 선수가 결승선을 코앞에 두고 너무 이른 세리머니를 펼치다가 메달을 놓치는 상황이 일어났습니다.
현지 시간 7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치러진 이날 경기에서 스페인 경보 선수 라우라 가르시아-카로는 3위 동메달을 확신하고 결승선 약 10m 전부터 메달 세리머니를 시작합니다.
하지만 환하게 웃던 가르시아 선수의 얼굴은 곧 당혹감으로 바뀝니다.
바로 뒤에서 달리던 우크리아나 선수 올리아노브스카가 결승선 5m를 앞두고 그녀를 따라잡은 겁니다.
이 모습을 발견한 가르시아 선수는 다급히 속력을 높였지만 만회할 시간은 부족했고 결국 역전을 허용하며 손에 거의 잡힌 메달도 놓치고 말았습니다.
이날 경기 막판까지 포기하지 않고 극적으로 동메달을 따낸 올리아노브스카 선수는 "여전히 전쟁을 치르는 조국 우크라이나를 위해 꼭 메달을 따고 싶었다며 내가 레이스 마지막까지 힘을 낸 이유"라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신분증·주소·사진·성적표까지…다크웹 실체 고발 [창+]
- “판결문 내려 달랬는데”…‘밀양 사건’ 피해자 여동생의 호소 [잇슈 키워드]
- 의협, 오는 18일 집단 휴진 선언…‘증원 절차 중단’ 요구
- 청색 한복 입은 브라질 예수상…“타국 전통의상은 처음” [잇슈 SNS]
- “이게 놀이라고요?”…‘교감 폭행’ 초등학교서 무슨 일이 [잇슈 키워드]
- 9년 전 확성기에 ‘준전시 상태’ 선포…이번엔 더 위험?
- “흑인이 내 딸과 악수를?” 졸업식 난입해 교육감 밀친 아빠 [잇슈 SNS]
- 결승선 앞에서 세리머니 하다가…메달 놓친 스페인 선수 [잇슈 SNS]
- 본격 양산 앞둔 KF-21…“준비 이상 무!”
- 한 총리 “복귀 전공의 불이익 없을 것”…서울대 교수회 “휴진 재고해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