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이 내 딸과 악수를?” 졸업식 난입해 교육감 밀친 아빠 [잇슈 SNS]
KBS 2024. 6. 10. 06:51
전 세계 소셜미디어와 인터넷 세상에서 어떤 이슈와 영상들이 누리꾼의 주목을 받았을까요?
첫 번째는 미국 고등학교 졸업식에서 한 졸업생 아버지가 보여준 돌발 행동이 지역사회에 공분을 샀다는 소식입니다.
미국 위스콘신주의 한 고등학교 졸업식.
학사모를 쓴 올해 졸업생들이 차례로 단상에서 학교 관계자들과 악수를 합니다.
그 순간 한 백인 남성이 단상에 난입하더니 관계자들 가운데 흑인 남성을 강제로 밀어냅니다.
백인 남성은 막 학교 관계자들과 악수를 나누고 있던 여학생의 아버지였고, 흑인 남성은 해당 학교를 담당하는 교육감이었습니다.
아버지의 돌발 행동에 여학생은 그 자리에서 굳어버렸고 졸업식장은 순식간에 야유 소리로 가득 찹니다.
이후 남성은 단상 밖으로 쫓겨났으며, 경찰에 인계돼 치안방해 혐의로 기소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가 교육감을 밀어낸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당시 단상에 있던 학교 관계자 중 유일한 흑인이었던 점에서 명백한 인종 차별이라는 의견과 비난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의협, 오는 18일 집단 휴진 선언…‘증원 절차 중단’ 요구
- 한 총리 “복귀 전공의 불이익 없을 것”…서울대 교수회 “휴진 재고해달라”
- 대북 확성기 방송 전격 재개…북 오물 풍선에 즉각 대응
- 야, 상임위원장 선출 강행 분위기…여, 전면 거부 카드 꺼내나?
- 9년 전 확성기에 ‘준전시 상태’ 선포…이번엔 더 위험?
- 본격 양산 앞둔 KF-21…“준비 이상 무!”
- 전국 산업단지서 메탄 ‘줄줄’…위성으로도 확인
- 허경영, 2034년까지 선거 못 나온다…선거법 위반 유죄 확정
- 이스라엘 인질 4명 구출…하마스 “가자 주민 200여 명 사망”
- 국토부 장관 “1기 신도시 이주 계획, 설문조사부터”…“재초환 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