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만달러 깨진 비트코인…6만9600달러대서 횡보

김보연 기자 2024. 6. 10.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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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6만9600달러대에서 횡보하고 있다.

10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20분 기준 비트코인은 6만9698달러에 거래 중이다.

이달 들어 7만달러를 넘어섰던 비트코인은 지난 7일 미국 노동부가 5월 비농업 부문 신규 일자리가 전월보다 27만2000개 늘었다고 발표하면서 6만달러대로 내려 앉았다.

지난 4일 암호화폐 분석기관 10X 리서치는 "비트코인은 곧 7만3500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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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을 통해 만든 비트코인 이미지.

비트코인이 6만9600달러대에서 횡보하고 있다.

10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20분 기준 비트코인은 6만9698달러에 거래 중이다. 이는 전날과 비교해 0.45% 오른 가격이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3700달러를 기록해 전날 대비 0.59% 상승했다.

이달 들어 7만달러를 넘어섰던 비트코인은 지난 7일 미국 노동부가 5월 비농업 부문 신규 일자리가 전월보다 27만2000개 늘었다고 발표하면서 6만달러대로 내려 앉았다. 고용지표가 견실한 것으로 나타나자 미국 중앙은행(Fed)의 기준금리 인하가 지연될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리면서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비트코인 가격이 오를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지난 5일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파이넥스는 주간 연구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이 지난 3월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이후 장기 투자자의 차익 실현이 대량으로 등장했다”며 “현재는 비트코인이 조정의 막바지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장기 보유자들은 다시 비트코인을 축적 중”이라고 했다.

지난 4일 암호화폐 분석기관 10X 리서치는 “비트코인은 곧 7만3500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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