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G 연속 부진했던 이마나가, 신시내티전 6.2이닝 2실점 반등투..시즌 6승

안형준 2024. 6. 10.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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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나가가 반등투를 선보였다.

이날 컵스는 초반 점수를 올린 타선과 선발 이마나가 쇼타의 호투에 힘입어 4-2 승리를 거뒀다.

컵스 선발 이마나가는 6.2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7탈삼진, 2실점 호투로 시즌 6승에 성공했다.

컵스는 마크 라이트 주니어가 1.1이닝 무실점, 헥터 네리스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해 이마나가의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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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이마나가가 반등투를 선보였다.

시카고 컵스는 6월 1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컵스는 초반 점수를 올린 타선과 선발 이마나가 쇼타의 호투에 힘입어 4-2 승리를 거뒀다. 컵스는 3연패에서 벗어났다.

컵스는 이마나가가 선발로 나섰고 마이크 터크먼(RF)-스즈키 세이야(DH)-코디 벨린저(1B)-크리스토퍼 모렐(3B)-이안 햅(LF)-댄스비 스완슨(SS)-마이클 부시(2B)-피트 크로우-암스트롱(CF)-미겔 아마야(C)의 라인업을 가동했다.

신시내티는 프랭키 몬타스가 선발등판했다. 라인업은 스튜어트 페어차일드(RF)-엘리 데 라 크루즈(SS)-제이머 칸델라리오(1B)-스펜서 스티어(DH)-조나단 인디아(2B)-산티아고 에스피날(3B)-TJ 프리들(CF)-루크 마일리(C)-블레이크 던(LF)으로 구성했다.

컵스는 초반 기선을 제압했다. 1회초 터크먼의 볼넷, 스즈키의 2루타, 모렐의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 찬스에서 햅이 선제 3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2회초에는 아마야의 선두타자 2루타에 이어 터크먼이 적시타를 기록해 1점을 더했다.

신시내티는 3회말 선두타자 마일리가 솔로 홈런을 기록해 1점을 추격했다. 그리고 7회말 스티어와 인디아, 에스피날의 연속안타로 1점을 만회했다.

컵스 선발 이마나가는 6.2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7탈삼진, 2실점 호투로 시즌 6승에 성공했다. 지난 2경기에서 4.1이닝 7실점, 4.1이닝 5실점(1자책)의 최악투를 펼치며 평균자책점이 0.84에서 1.88까지 치솟은 이마나가는 반등투를 선보였다. 다만 워낙 평균자책점이 낮았던 만큼 6.2이닝 2실점 호투에도 평균자책점은 1.96으로 올랐다.

컵스는 마크 라이트 주니어가 1.1이닝 무실점, 헥터 네리스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해 이마나가의 승리를 지켰다.

신시내티 선발 몬타스는 1.1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다. 신시내티는 몬타스에 이어 카슨 스피어스가 5.2이닝 무실점, 브렌트 수터가 1이닝 무실점, 벅 파머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지만 타선이 컵스 마운드를 공략하지 못하며 패했다.(사진=이마나가 쇼타)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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