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REVIEW] '한국 외면→캐나다 대표팀 부임' 마치 감독, 유로 우승 후보 프랑스와 0-0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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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지만,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캐나다(FIFA 랭킹 49위)는 10일 오전 4시 15분(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에 위치한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린 2024년 6월 A매치 평가전에서 프랑스(FIFA 랭킹 2위)와 0-0으로 비겼다.
지난달 14일 캐나다 대표팀과 계약을 맺은 마치 감독은 지난 7일 네덜란드와의 맞대결을 통해 데뷔전을 치렀지만 0-4로 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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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지만,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캐나다(FIFA 랭킹 49위)는 10일 오전 4시 15분(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에 위치한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린 2024년 6월 A매치 평가전에서 프랑스(FIFA 랭킹 2위)와 0-0으로 비겼다.
캐나다는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라린, 데이비드, 밀러, 에우스타키오, 코네, 뷰캐넌, 데이비스, 코넬리우스, 봄비토, 존스턴, 크레포가 출격했다.
프랑스는 4-2-3-1 포메이션을 준비했다. 지루, 튀랑, 그리즈만, 뎀벨레, 카마빙가, 캉테, 에르난데스, 살리바, 우파메카노, 쿤데, 메냥이 출전했다.
경기는 프랑스가 주도하는 흐름 속에서 펼쳐졌다. 선제골 기회를 잡았다. 전반 8분 뎀벨레가 우측에서 드리블을 하다 찔러준 킬러 패스를 캉테가 빠르게 쇄도해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잡았다. 슈팅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프랑스가 땅을 쳤다. 전반 9분 그리즈만이 내준 컷백을 쇄도하던 튀랑이 다이렉트로 슈팅했지만 골대를 맞췄다. 전반 19분 뎀벨레가 우측면에서 수비 3명을 끌어당기면서 드리블을 쳤다. 이후 중앙으로 내준 공을 그리즈만이 잡고 슈팅했지만 골키퍼 손끝에 스치며 선제골로 이어지지 못했다.
캐나다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31분 코네가 아크 정면에서 슈팅했지만 임팩트를 제대로 맞추지 못하며 크게 벗어났다. 결국 전반은 0-0으로 마무리됐다.
캐나다가 결정적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후반 3분 캐나다 밀러가 오른발로 감아 때린 슈팅이 골대를 맞췄다. 양 팀이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프랑스는 후반 17분 지루, 우파메카노를 대신해 바르콜라, 코나테를 넣었다. 캐나다는 존스턴을 뺴고 라라에아를 투입했다.
캐나다가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20분 프리킥을 데이비스가 직접 슈팅으로 처리했지만 수비 벽에 맞으며 기회가 무산됐다. 프랑스가 승부수를 띄웠다. 후반 29분 튀랑, 뎀벨레를 빼고 코망, 음바페를 투입했다.
후반 추가시간은 5분이 주어졌다. 프랑스의 기회가 무산됐다. 후반 추가시간 우측면에서 코망이 올린 크로스를 문전에서 콜로 무아니가 헤더했지만 옆으로 벗어났다. 결국 양 팀은 끝내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면서 결국 0-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무승부로 제시 마치 감독은 캐나다 지휘봉을 잡은 뒤 1무 1패의 성적을 거두며 첫 승에 실패했다. 지난달 14일 캐나다 대표팀과 계약을 맺은 마치 감독은 지난 7일 네덜란드와의 맞대결을 통해 데뷔전을 치렀지만 0-4로 패한 바 있다.
다소 불안정한 상태로 2024 코파 아메리카를 치를 예정이다. 캐나다는 아르헨티나(21일)와의 조별리그 1차전을 시작으로 페루(26일), 칠레(30일)와 격돌한다. 다만 캐나다는 이번 코파 아메리카보단 다가올 2026 북중미 월드컵의 성적을 기대하고 마치 감독을 선임했다. 따라서 다가올 코파 아메리카 성적은 거취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다가올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의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받는 프랑스는 이날 캐나다를 상대로 비기며 아쉬움을 삼키게 됐다. '최종 모의고사'를 마친 프랑스는 오스트리아(18일), 네덜란드(22일), 그리고 폴란드(26일)와 16강 진출을 다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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