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1군 복귀 역투… 2군행 굴욕 털어냈다
정필재 2024. 6. 10. 06: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좌완투수 SSG 김광현(사진)은 지난달 28일 LG와 경기에서 2.2이닝을 던지며 7실점했다.
이 경기 다음날 김광현은 2군행을 통보받았다.
김광현이 등판한 경기에서 SSG는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
김광현은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경기에서 선발등판해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롯데 상대 6이닝 무실점 호투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좌완투수 SSG 김광현(사진)은 지난달 28일 LG와 경기에서 2.2이닝을 던지며 7실점했다. 이 경기 다음날 김광현은 2군행을 통보받았다. 그럴만했다. 김광현은 이 경기를 포함해 5월 5경기 선발출전해 승리 없이 3패 평균자책점 7.20으로 부진했다. 김광현이 등판한 경기에서 SSG는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 구단은 김광현의 2군행에 대해 ‘휴식 차원’이라고 설명했지만 김광현으로선 기분 좋을 리 없었다.
열흘 남짓한 시간 2군에서 몸과 마음을 추스른 김광현이 우리가 알던 모습으로 돌아왔다. 김광현은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경기에서 선발등판해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이 경기로 5.70이던 김광현의 평균자책점은 4.92까지 내려갔다.
SSG 타선은 롯데 토종 에이스 박세웅을 상대로 복귀한 김광현에게 힘을 실어줬다. SSG 타선은 2회에만 4점을 뽑았다. 2회 선두타자 추신수의 2루타와 김민식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낸 SSG는 박지환의 안타와 최지훈, 박성한의 연속 2루타까지 이어 연달아 터지며 분위기를 장악했다. 5회 박지환이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측 담장을 넘기는 프로데뷔 첫 홈런까지 터지며 김광현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
김광현의 첫 위기는 5-0으로 앞선 4회 찾아왔다. 2사 3루에서 정훈을 상대한 김광현은 13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을 잡아내며 불을 껐다. 6회에도 김광현은 2안타를 내줬지만 실점 없이 이닝을 마친 뒤 마운드를 고효준에게 넘겼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세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한국처럼 결혼·출산 NO”…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서 주목받는 ‘4B 운동’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단독] “초등생들도 이용하는 女탈의실, 성인男들 버젓이”… 난리난 용산초 수영장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